Urban Portrait

Paralympic Games in Beijing

베이징에 도착한 것이 9월 6일, Paralympic Games가 개막한 날이었다. 얼마전에 끝난 하계 올림픽 자리에는 Paralympic Games 관련 장식과 홍보물이 대신하는 듯 하였다. Paralympic Games라 그런지 베이징 곳곳에는 disabled people을 위한 장치 및 안내인이 자리하고 있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 얼마나 disabled people에 대한 배려가 지속될 지는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아래 사진은 새로 개통된 남북 […]

Xinzhongjie, Beijing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방문했던 베이징내 마을이 Xinzhongjie 였다. Worker’s Stadium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1950년대에 (구)소련 원조로 지어진 5층 아파트와 단층 주택 pingfang 등이 hutong을 따라 촘촘히 들어서 있다. 주거환경이 많이 낙후된 이 곳 역시 곧 있으면 철거될 것이라는 것이 2003년도 얘기였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이 곳을 꼭 한번씩 둘러보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2004년 여름에도, 2007년 봄에도, 그리고 […]

Re-visiting the Drum Tower area in Beijing

베이징의 Drum Tower 일대는 베이징 방문할 때마다 한번씩 찾아보는 듯하다. Gulou 鼓楼 라는 역사적 유적이 위치해 있고, 인근 Houhai 后海 등이 있어, 주변에 Hutong 胡同이 완전 철거되지 않고 제법 남아 있기도 한 곳이다. 그래도 갈 때 마다 상업화가 진전됨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길 아시아나항공 기내 잡지에 베이징 관광 가이드가 비치되어 있어 훝어 보니 이 […]

Beijing’s new airport express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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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마지막으로 찾았던 때는 2007년 3월. 당시 올림픽 준비를 한다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공사를 하던 베이징은 올림픽 개최에 맞춰 준비를 끝냈다 한다.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는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한번 보고 싶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눈길을 끈 것. 아시아나항공을 타니 새로 만든 신청사 Terminal 3에 도착한다. 새로 만든 곳이라 그런지 깔끔 그 자체. 넓직한 공간, 비교적 […]

춘천 시골마을 어느 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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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방문길에 춘천, 평창 등을 다녀 왔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과정에 대한 글 쓴 것을 업데이트 하고자 하였고, 발간 자료로만 접하던 얘기를 관계자들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었다. 그 와중에 방문한 어느 마을. 춘천 시내에서 외곽으로 (택시 거리) 10여분 떨어진 이 곳 마을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길가에 핀 꽃들과 가을 맞아 탐스럽게 맺힌 밤, 대추 등이 […]

China stadium nears finishing line

중국 북경올림픽 주경기장이 거이 완성되어가나보다. Bird’s nest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던 경기장에서 올 해 8월이면 개막식이 열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 이제 곧 시작이다. 올림픽 직후 진행해야 할 중국에서의 현지조사 준비를 좀 더 신경써야겠다…아래 사진 두 장은 작년 3월 북경 방문시에 궁금해서 멀리서라도 찾아본 올림픽 경기장 건설 장면. 더 가까이 가고 싶었으나 접근 금지되어 어려웠다. 얼마전 […]

Snow in Leeds

런던을 떠나 리즈에 산지도 대략 8개월이 되었다. 런던과 리즈의 차이점.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날씨를 빼놓을 수 없다. 일단 더 춥다.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 20여분 떨어져 있는 리즈, 더 북부에 위치해서 그런지 훨씬 더 쌀쌀하다. 그리고 비도 많이 온다. 우중충한 날씨에 흩뿌리는 비, 어지간한 비는 맞고 다니는 영국 사람들이지만 런던보다 리즈 사람들, 비에 대해 참 […]

Leeds Ice 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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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영국 도시들에서 보이는 공통 현상 중 하나는 각종 오락시설의 적극 유치, 활용인 듯 하다. 런던에 살 때에도 Somerset House courtyard에 가끔 들르곤 하였는데, 여름에는 분수 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경관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에게는 물놀이 기회도 제공하였으며, 겨울에는 임시 스케이트장을 설치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곤 하였다. Leeds Millennium Square는 집에서 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다 […]

Barbican –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07

몇년전부터 시작된 런던의 한국영화축제. 듣기로는 일부 한국학생들의 노력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하는데 이젠 제법 자리가 잡힌듯 하다. 올해에는 Barbican에 ‘입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라 한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예전보다 다양한 쟝르의 영화가 소개되고, 오래된 흑백영화도 포함되어 한국영화 소개가 이루어진다니 많은 현지사람들, 한국사람들이 찾아 우리 영화를 접하길 바란다. Barbican –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07 상영 […]

Back to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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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Daniel이 한다는 사진 기획전 제목이다. 1년간 출근하는 이들의 각양각색 모습들을 담았단다. 그 다양한 뒷모습을 보면서 나의 출근 모습은 어땠었고 지금은 또 어떨까 생각해본다. 하나의 인생을 살면서 겪게되는 인생의 다양함만큼이나 사람들의 뒷모습 또한 많은 의미를 내포하리라. (사진전 관련 정보는 아래 동영상 참조하거나 http://daquellamanera.org을 방문, 또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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