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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정책의 일관성?

BBC Newsnight을 보다 보니 오늘 새로 시작한 Points-based immigration system의 시작과 관련한 두 관점이 대비되어 나온다. 새로 시작한 제도는 기존에 80여가지로 난립되었던 이민제도를 다섯 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점수제를 도입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그 중 첫번째 카테고리 T1이 오늘 자로 시작되었다. 기존의 Highly Skilled Migrant Programme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 제도에 의해 영국 잔류 또는 이주를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

10대를 지나 20대를 거치고 30대를 거치며 사회경험이 늘다 보니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매일 같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적/공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가장 우선 살펴보게 되는 것이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라는 점이다. 여기서 신뢰란 단지 사적인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지만은 아니다. 저마다 각자의 기준으로 ‘신뢰’의 정의를 내릴 수 있겠지만, 내 경우 신뢰할 수 […]

Snow in Leeds

런던을 떠나 리즈에 산지도 대략 8개월이 되었다. 런던과 리즈의 차이점.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날씨를 빼놓을 수 없다. 일단 더 춥다.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 20여분 떨어져 있는 리즈, 더 북부에 위치해서 그런지 훨씬 더 쌀쌀하다. 그리고 비도 많이 온다. 우중충한 날씨에 흩뿌리는 비, 어지간한 비는 맞고 다니는 영국 사람들이지만 런던보다 리즈 사람들, 비에 대해 참 […]

생각하는대로 살기, 사는대로 생각하기

“용기를 내어서 그대가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얼마전 리즈를 다녀간 후배 블로그에서 읽은 글. 소유와 무소유 사이에서 빈번히 고민하는 내게 새삼 다가오는 글이었다. 글 원본은 아래 주소 블로그 지음: “http://blog.jinbo.net/antiorder/trackback.php?pid=331”

Leeds Ice Cube

1 Comment

요즘들어 영국 도시들에서 보이는 공통 현상 중 하나는 각종 오락시설의 적극 유치, 활용인 듯 하다. 런던에 살 때에도 Somerset House courtyard에 가끔 들르곤 하였는데, 여름에는 분수 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경관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에게는 물놀이 기회도 제공하였으며, 겨울에는 임시 스케이트장을 설치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곤 하였다. Leeds Millennium Square는 집에서 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다 […]

‘Earth-rise’ and ‘Earth-set’ from the moon

일본의 달 탐사위성이 고화질 촬영한 지구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다. 말 그대로 또렷이 보이는 푸른 지구. 이전에도 여러번 보곤 하였지만 이런 지구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지겹지 않다. 저 아름다운 곳에서 아웅다웅하고 살고 있으니…쯥… KAGUYA (SELENE) Image Taking of Earth-Rise by HDTV 어릴적, 아마도 아직 ‘국민학교’라 불리던 곳을 들어가기도 전인 대여섯살 때 인가… 시골 할아버지 댁 마당에서 […]

Barbican –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07

몇년전부터 시작된 런던의 한국영화축제. 듣기로는 일부 한국학생들의 노력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하는데 이젠 제법 자리가 잡힌듯 하다. 올해에는 Barbican에 ‘입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라 한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예전보다 다양한 쟝르의 영화가 소개되고, 오래된 흑백영화도 포함되어 한국영화 소개가 이루어진다니 많은 현지사람들, 한국사람들이 찾아 우리 영화를 접하길 바란다. Barbican –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07 상영 […]

세월 업데이트

2 Comments

숙제를 미루다 보면 어느 순간 감당이 안되게 쌓여 포기를 하게 될 때가 있다. 블로그에 글 남기는 것을 미루다 보니, 밀린 숙제 같이 되어 버렸다. 몇 자 끄적거리려 생각해 보다가도, 훌쩍 뛰어 넘은 ‘세월 업데이트’ 하기가 엄두나지 않아 그냥 포기해버린 적이 여러번.. 그러다 이제서야 다시 시도해 본다. 시도하다 안되도 그냥 해봤다는 흔적이라도 남겨 보려 한다. 어디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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