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05

Bruce Nauman – ‘Raw Materials’

런던 Tate Modern 터빈홀 전시관에 후배와 잠시 들렀다 접하였던 전시였다. 탁 트인 공간에서 벽면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스피커를 설치하고, 각 스피커에서는 작가가 선별한 ‘말’이 반복적으로 흘러 나오게 되어있었다. 그 ‘말’들이 공간으로 퍼지면서 섞여 ‘음성의 collage’를 이룬다.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무슨 웅얼웅얼하는 소리가 뒤섞여 효과음이 독특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스피커 하나 하나를 지날 때 마다 서로 다른 말들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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