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og’s man’s companion
텐진에 온 이후로 시내 강변 산책로를 처음 걸어 보았다. 텐진 처음 방문한 2002년 이후 두번째 방문. 강변을 따라 사진 찍던 중 어느 나이든 할아버지를 보았다. 오른손에 든 지팡이를 짚으며 아주 천천히 걷는 할아버지 곁에는 역시나 나이들어 보이는 개가 함께 하고 있었다. 조금 뒤 할아버지의 자전거에 도착한 그들. 자전거 뒤에는 자그마한 수레가 연결되어 있었다. 아주 천천히, […]
텐진에 온 이후로 시내 강변 산책로를 처음 걸어 보았다. 텐진 처음 방문한 2002년 이후 두번째 방문. 강변을 따라 사진 찍던 중 어느 나이든 할아버지를 보았다. 오른손에 든 지팡이를 짚으며 아주 천천히 걷는 할아버지 곁에는 역시나 나이들어 보이는 개가 함께 하고 있었다. 조금 뒤 할아버지의 자전거에 도착한 그들. 자전거 뒤에는 자그마한 수레가 연결되어 있었다. 아주 천천히, […]
베이징에 도착한 것이 9월 6일, Paralympic Games가 개막한 날이었다. 얼마전에 끝난 하계 올림픽 자리에는 Paralympic Games 관련 장식과 홍보물이 대신하는 듯 하였다. Paralympic Games라 그런지 베이징 곳곳에는 disabled people을 위한 장치 및 안내인이 자리하고 있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 얼마나 disabled people에 대한 배려가 지속될 지는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아래 사진은 새로 개통된 남북 […]
베이징을 마지막으로 찾았던 때는 2007년 3월. 당시 올림픽 준비를 한다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공사를 하던 베이징은 올림픽 개최에 맞춰 준비를 끝냈다 한다.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는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한번 보고 싶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눈길을 끈 것. 아시아나항공을 타니 새로 만든 신청사 Terminal 3에 도착한다. 새로 만든 곳이라 그런지 깔끔 그 자체. 넓직한 공간, 비교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