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Portrait

Life in Tirana and Albania

2003년 5월, conference라고 하는 곳에 처음 발표를 하러 갔는데 그곳이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 였다. 사실 알바니아라는, 내게는 미지의 땅이 conference 장소라는 것에 더 ‘혹’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유럽 발칸 반도 서부에 이탈리아를 마주 보고 위치한 알바니아는 복잡한 그 쪽 정세만큼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스에 인접한 발칸 국가 중의 하나. 이 나라를 다녀오면서 동유럽에 대한 […]

How to park a Fiat 500…

지금 사는 집에서 학교를 갈려면 두 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강변쪽으로 북진하다 다리 건너 강변을 따라 겉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Waterloo 기차역을 향해 걷다 Waterloo 다리를 건너는 방법이 있다. Waterloo 역으로 가는 길을 걷다 보면 항상 보는 차가 사진의 Fiat 500. 처음 이 차를 봤을 때 두 번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간신히 탈 […]

운하, 마을, 삶 – 쑤저우 인근 어느 마을

2003년 9월초, 상하이를 갔다 한나절 시간 내어 찾아본 쑤저우 부근 어느 운하 마을. 버스로 대략 2,3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운하 마을인데,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목적지중 하나라 한다. 원래는 ‘저우주앙’이라는 곳을 갈려다 시간이 모잘라 오게 된,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곳 -.-a 습기 많은 9월달, 햇살마저 따가워 기억하기 싫을 정도의 끈적끈적함에 완전 녹초된 날이기도 하다.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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