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Bodies: Whose Property? by Anne Phillips. Book Review

Reviewed in this month for a Korean daily… A short but an insightful book that provides a lot to think about but no simple straightforward answer. This posting is in Korean.

이번 달 경향신문 해외 책 리뷰는 이 책으로 하였습니다. 생각할 꺼리는 많이 던져주면서도 명쾌한 답은 쉽사리 주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Original link: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72143285&code=900308 (Posted on the newspaper site on 27 Septem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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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성비 불균형 – ‘집안의 대는 남자만 잇는다'(?)는 말의 폭력

iPhone 대신 iPod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요즘 새로 깐 어플 중 The World Factbook이라는 것을 살펴 보았다. 한국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15세 이상 64세 이상 국민의 남여성비는 1.04: 1 이지만, 15세 미만은 1.1: 1. 취학아동의 남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를 들은지 오래되었는데, 1.1: 1은 오히려 적게 나온 느낌이다.

남아 선호가 어제 오늘 얘기만은 아닌데, 이게 한반도 역사 전체로 보면 또 얼마 안된 얘기. 흔한 말로,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서,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서 남자아이가 있어야 한다는데, 이 역시 얼마나 어폐가 있고, 여아에게 폭력적인 말인가. 여자아이 역시 부모의 피를 받고 태어났으니, 그 역시 한 집안의 대를 잇는 것은 같은 일. 가계도를 그려 보면 ‘출가’한 여자아이는 지워버리던, 족보에 올리지도 않았던 그 이상한, 작위적 전통을 이젠 폐기 처분해야 하지 않을까? 호적등본 대신 가족관계증명부로 옮겨 간 것이 그 첫걸음이 되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