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세상 꿈꾸기 (Dreaming about a world without gentrification)

지난 해 10월부터 12월 사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고, 지내는 동안 젠트리피케이션을 화두로 많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앞서 가졌던 고민의 깊이가 더욱 깊어졌고, 답답하고 아픈 현실에 마음 아팠지만 수 많은 실천의 몸짓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도 얻었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을 생각하며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맵니다. 아래 글은 희망제작소 (http://www.makehope.org) 에 초청기고한 것 입니다. 희망제작소 웹페이지에 게시한 글은 다음 링크 참조하세요: http://www.makehope.org/?p=30803

This is a short commentary contributed to an NGO based in Seoul, South Korea. I visited Seoul on two occasions between October and December 2015, had an opportunity to meet many people and organisations to talk about gentrification in Seoul, what damages it brings to people and neighbourhoods, and what we can do about it. It had been a very thought-provoking experience, with a lot to think about to make a difference in the future by working in solidarity with many who are already making a difference in their own place.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세상 꿈꾸기

신현방 (런던정경대 지리환경학과 부교수)

2015년 서울은 한국 젠트리피케이션 논쟁에서 의미있게 기억될 것입니다. 우선, 지자체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임차상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시작한 해입니다. 9월 23일 성동구에서 ‘서울시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선포하였으며, 곧이어 두 달 뒤 11월 23일에는 서울시에서 성동구 조례를 참조하고 발전시켜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