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야 된다는 생각
그 당위성은 어디서 나왔었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울타리 안에 나를 가두어 놓고
그 안에서 버둥거리는 나를 보며 화낸다

잠시라도 조용히 반추해보면 출구가 보이거늘
그 여유 없어 이리도 헤맸나?

아서라,
서둘러 가다 넘어진다
아끼는 이 상처 준다

마음 편히 에돌아 가자